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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투병 생활을 했던 뷰티 유튜버 새벽(이정주)이 향년 3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새벽의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30일 새벽의 사망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새벽이 오늘 아침 별이 됐다”며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겠다”며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그리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거행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양주 하늘소풍 수목장이라고 합니다.

 

 

 

 

새벽은 투병 생활로 인해 삭발한 모습을 당당히 공개하며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습니다.

 

뷰티 유튜버로 활동해왔던 새벽은 지난해 2월 림프종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습니다.

 

로 인해 삭발을 하고 병상 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지속해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불과 1개월 전까지 유튜버 영상을 업로드하며 일상을 알리며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새벽은 지난 15일 올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새벽’ 방송에서 “앞으로 한 두달 정도는 부모님댁에서 서울을 오가며 치료를 하게 될 것 같다”며 “사실은 얼마 전 병원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들어 ‘멘붕’이 왔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벌써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을 말자는 생각을 했다. 오늘 즐겁게 지내고, 내일 건강하게 지내고, 모레 행복하게 지내고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처음 부산에 왔을 때는 컨디션도 안 좋고 힘들었지만 지금 영상도 찍을 수 있을 만큼 체력이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한편 유튜버 새벽과 5년 열애로 알려진 남자친구의 개인 sns에도 애도와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졌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픔없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자친구 인스타그램

유튜버 새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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