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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본명 권보아, 34)가 졸피뎀을 포함한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왔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 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17일 SBS '8뉴스'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로 한류스타 1명이 어제(16일) 검 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으며 이 한류스타가 보아로 밝혀 많은 분들이 크게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보아는 소속사 SM의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졸피뎀 및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 은 뒤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몰래 반입하려다 세관 검색 단계에서 적발되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몰래 반입한 의약품에는 졸피뎀보다 오남용 우려가 더 심한 약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것.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건강 문제로 국내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고, 일본 병원에서 관련한 해당 의약품들을 처방받았다고 밝히며 의약품을 받은 것에 있어서 불법적인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다른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 한 것은 몰랐다고 밝히며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한편 보아의 불면증은 꽤 심각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심지어 지난 2017년 한 인터뷰 에서 보아는 "데뷔 후 극성 안티팬과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10년 동안 불면증을 앓아왔다"라며 "최근에야 극복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공연을 하고 와서 더 힘들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공연 당일 밤에는 공허한 기분이 들고 생각이 많아져서 불면증에 시달린다"라고설명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 그렇다면 졸피뎀은 대체 어떤 약일까?
졸피뎀은 보통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사용됩니다. 졸피뎀은 중독성이 강한 벤조 디아제핀 계열 수면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상대적으로 내성이나 의존성이 적은 편이지만, 오남용 시 환각 증세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졸피뎀은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의약 품’으로 분류돼 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오남용 우려…4주 넘으면 안돼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사용기준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의 최대 처방량은 하루 10mg (속효성 기준)이고, 치료 기간은 4주를 넘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DUR(의약품안심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최근 약물을 처방받은 날짜가 언제 인지, 얼마나 처방받았는지 조회가 가능합니다. 졸피뎀의 부작용은 수면다원검사 없이 복용 시 자려고 하는 힘과 수면 장애의 자지 않으려고 하는 힘이 충돌하게 되면서 몽유 증상, 수면 중 섭식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과하게 복용하면 운전 기능이 떨어지거나 골절, 낙상 등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술과 함께 먹으면, 단기간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전향성 기억상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졸피뎀 투약 후 다음날 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복용량 감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졸피뎀 관련 기사도 놀랍지만 20년 연예계 활동동안 별다른 루머나 인성문제없이 잘 활동해온 보아의 졸피뎀 관련 기사에는 보아의 인성 문제를 논하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달려서 이 댓글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누리꾼은 "몇 년 전 도쿄돔 회사 행사하는데 글로벌한 행사라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우리는 보아가 한국인이라고 맨 앞으로 가서 연호도 하고 응원도 해줬는데 한국인들한테 눈길 한 번도 안 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기 응원하는 자국민한테 한국말로 '고맙다' '반갑다'라고 인사 한 마디 안 건네는 인성이다"라며 보아의 인성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다른 누리꾼들은 "졸피뎀은 아무 정신과 가면 다 처방해 주는데 굳이 일본에서 직원 명의로 밀반 입..", "직원들이 총대 매시는 듯이 보인다" 등의 지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